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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션얼사연 | <청사진> 오래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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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댓글 0 건 조회 103 회
작성일 24-10-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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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인연의 사람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 간사훈련 담당간사로 처음 신입간사훈련을 했던 간사들 중 세 사람, 그리고 3년 후에 신입간사가 되었고, 결혼할 때 주례를 했던 자매. 이렇게 네 사람이 ‘리트릿 하우스 틈’의 손님이 되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옛날이야기와 현재의 삶, 그리고 각자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어색함 없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오랫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2년 만에 신대원 동기 모임에 참석해서  목회자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공감했습니다. 신대원 시절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도 듣고 목회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인내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람이 변화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오래 참으라. 20년간의 목회 경험에서 나온 이 조언이 특별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프로그램 후 뒤풀이에서 한 목사님이 했던 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해관계 없이 이렇게 허물없이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참 좋다."

두 번째 일상수도사모임은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 달간의 연습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지혜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는 주간습관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도 상호 배우는 시간을 통해 일상수도운동이 더욱 구체화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예배 공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0월에는 여러 후보 공간에서 시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각 공간마다 장단점이 있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11월 중 추가 논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공간은 없겠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지 결정하고, 이번 결정 과정을 통해 우리 교회가 더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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