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청년, 함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1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청년, 함께

1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165 회
작성일 23-12-31 19:43

본문

1982297825_1704017265.7955.jpg
 
1982297825_1704017564.5879.jpg
1982297825_1704017533.1267.jpg
2023년 한 해, 새로운 인연이 많았습니다.
'느슨한;00'에서, '프린체'에서, 또 여러 곳과 어떤 시간에 만난 소중한 분들이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10월과 12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래 병상에서 수고하신 터라 편히 가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허전하고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랫동안 스스로를 괴롭힌 마음의 짐을 보냈습니다.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마음의 태도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떠나보내는 애도의 기간에 돌봄의 손길과 마음을 먹고 살았습니다. 사람은 ‘마음’이라는 ‘생명의 양식’을 먹고 사는 존재임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떡’이 되신다는 의미를 주어진 기회를 인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윤슬 공동체’ 젊은이들은,
아버지의 장례 기간 내내 저와 아내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상호돌봄’을 이제 함께 살아내는 공동체임을 서로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목자 되심이 ‘여윈 양’이 ‘여윈 양’을 돌봄으로 나타남을 알고 깨닫고 살아내는 성경해석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2월 24일 구포역 ‘프린체’에서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링가’ 공연에 합창으로 함께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선물’을 주제 삼아 이루어진 공연에 ‘사람에게 오신 인자 예수’라는 합창곡을 노래했습니다. 가사의 부분을 옮겨 봅니다.

사람에게 마음 두시고
사람들을 생각하시며
사람들을 돌보시는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

우리의 노래가 그날 손님으로 참여하신 분들께, 부르는 우리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노래의 한 소절이라도, 말씀의 한 구절이라도 살게 되는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12월 3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1박 2일을 함께 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수영교차로 인근 숙소의 한 방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의미의 성장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느슨한;00>
2023년 2월 13일 이후, 여러 모임과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젊은이들이 서로의 다름이 아니라 공유하는 부분을 알아갑니다. 표현의 상이함을 넘어서는 동질감을 누리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삶의 정황에 따라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 활동가들을 응원합니다. 새해 새롭게 함께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험과 연대가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이웃, 함께’
12월 정기모임과 더불어 12월 24일 ‘링가’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아버지 장례에 참여한 아랫집 젊은이의 표정이 계속 생각납니다. 함께 슬퍼하며 마음과 표정을 헤아리는 모습이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 7월의 경사에 어떻게 함께할지 즐겁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올해처럼 서로에게 ‘좋은 이웃’ 됨을 계속 알아가겠지요.

‘링가’
지난 12월 24일 공연 이후, 내년 2월의 공연을 남겨 놓은 줄 알았는데 계약기간 종료로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오늘 극적으로 장소와 비용 후원을 약속 받았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해에도 이어질 이야기가 누구를 만나게 될지 기대와 더불어 기도하게 됩니다.

2023년 한 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넘치도록 삶의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의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하겠습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옆에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지금, 여기라는 시간과 공간이 펼쳐내는 신비와 연대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2월 후원해주신 분들>
<청년, 함께> 후원

고은영(with 시사인 후원), 김의수, 김종수구한나, 류영열, 서삼용, 이재안, 이진웅,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선미, 하규하 (가나다 순)

<느슨한;00> 후원
가득한집, 김우진, 김운주, 김희영, 문지운, 서보름, 우동준, 이정열, 이현경, 작은자매수녀회, 차재상, 황현지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느슨한;00>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oosegonggong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oose_gonggong__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1982297825_1704017590.4524.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1,271
어제
1,057
최대
3,984
전체
2,034,441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