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신실한 삶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을 위한 기도 > 여는 사연

TGIM 모임을 함께하고 있는 한 형제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작은 일은 작은 일이다. 하지만 작은 일에 신실한 것은 큰 일이다."

이 짧은 한마디 속에서 일상생활 영성의 중요한 통찰을 접하고 무척 기뻤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반복해서 행하는 사소한 일의 거룩함"(캐서린 도허티)을 인식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야말로 삶의 예배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모든 일은 사역이고,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작아 보여도 이것에 신실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충실히 일구는 값진 삶이 되는 것을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며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이번 주 연구소장은 IVF 간사수련회 참석차 출타중입니다. 수련회를 통하여 비전을 회복하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여러 동역자들과 믿음의 교제를 통해 회복되는 한주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10월 마지막 주에는 울산 IVF 사경회에서 말씀으로 섬기게 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잘 분별하고 이를 잘 나눌 수 있도록 잘 준비되고, 건강과 모든 상황들이 말씀 선포 사역을 위하여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초량동 ELBiS Club은 화요일 저녁마다 계속 모입니다. 창세기 말씀을 중심에 두고 성령 안에서 교제하며 말씀 해석 공동체의 기쁨을 누리는 이 모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말씀의 진수를 만나고 일상생활을 새롭게 조명하고 변화시키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또한 바쁜 중에도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과 모든 삶의 정황을 지켜주시도록, 함께하는 이들이 더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에 부탁한 기도 제목 중에 연구소 규정 제정 작업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IVF 사역협의회의 결과 이 부분이 잘 통과되어서 연구소가 더욱 체계적으로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월 중으로 연구소 규정에 근거하여 전국적으로 연구소 사역을 섬기고 있는 자문위원, 실행위원, 연구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동역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는 연구소 사역자들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또한 이러한 일을 통하여 위원들의 연구소 사역에 대한 비전이 새롭게 되고 서로 더욱 격려하면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TGIM 운동과 ETT 과정, 그리고 Missional Church 운동을 위하여도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일상생활영성과 사역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컨텐츠(책, 번역서, 사역 매뉴얼, 홈페이지 내용 등) 개발과 연구사역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진행해 가야 하는 일인 만큼 사역자들과 연구원들이 이 일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헌신될 수 있도록, 지혜로 행할 수 있도록, 아울러 출판관계자들과의 협력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중에 연구지 "Seize Life"의 필진 모집공고를 내려 합니다. 좋은 필자들이 좋은 글로 연구지에 참여하여 '일상생활연구'에 대한 좋은 열매들을 내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여러 성도들에게, 또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사역자들의 건강과 진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전국의 위원들을 위하여도 동일한 제목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역의 내용과 범위가 확장되어 감에 따라 필요한 인력이 잘 충원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히 이를 위한 재정의 마련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사역'이라는 지속적인 신실함이 요구되는 이 사역을 위하여 더디더라도 신실하게 일하고 섬기는 사역자들이 되도록 기도의 동역을 쉬지 말아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가을날 풍성한 결실로 가득한 일상이 되시길 주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