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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출애굽기 22장 1절-31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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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건 조회 3,434회 작성일 14-05-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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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출애굽기 221-31절 요약 140513

 

출애굽기 196절의 대의명분인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법이 매우 세밀하게 다루어 지고 있습니다. 21장에서 경제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사실을 밝혔다면 22장에서는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속에서 어떻게 재판장이신 하나님(개역개정은 재판장으로 영어는 God으로 표기함)의 법정신을 적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15절까지는 소나 양, 돈이나 물품에 대한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한 배상(14회 이상반복)에 대한 규정들이 상술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명백한 절도(도둑 8)가 아닌 이상 무죄추정의 증거법정주의적 원리등을 보게 됩니다. (11)

 

16절과 17절은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동침한 경우 그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하므로 처녀와 그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고 공동체가 보호되도록 규례를 줍니다.

 

18절부터 20절은 명백히 적극적으로 근절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적극적인 징벌을 요구하는 데 무당과 짐승과 행음하는 것은 결국 20절의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이방제의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런 이방의 풍습이 가져다 줄 엄청난 폐해를 단호하게 끊으려는 하나님의 의중이 보입니다. 다산과 풍요의 제의가 중심인 가나안 종교와 이방종교의 습속은 거룩한 하나님을 예배하고 헌신하는 삶에 여러 모양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1절에서 27절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규정이 의미하는 바 사회적 약자를 압제하고 학대하며 해롭게 하는 행위가 편만한 사회적 분위기가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방 나그네(21)와 과부와 고아(22-24), 가난한 자(25-27)는 원래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이전의 모습이었으며 그 때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음을 들으셨던 것처럼 사회적 약자의 부르짖음(3)을 들으시고 직접 복수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24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라고 하신 것처럼 앞의 성적인 모티프를 지닌 이방제의적 죄에 대해 단호히 사형을 선고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처신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적인 죄에 대해서는 매우 경직되고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사회적인 약자의 부르짖음에 대해 예민하지 못한 현재 보수교회의 모습은 이런 점에서 깊은 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법의 정신을 관철하고 담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반영하는 재판장의 역할이며 백성의 지도자의 할 일입니다. (28) 그렇게 하는 지도자를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하나님께 대든 것처럼 저주하고 모독하는 일이 있게 되면 사회적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다운 시스템의 작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재판장이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며 지도자가 잘못된 방식으로 뽑혔거나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라는 명령은 앞에서 이야기하는 법의 정신을 지키고 반영하는 지도자를 의미하는 것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29절부터 31절까지는 거룩하게 구별해 드리는 첫 열매들의 헌신과 거룩한 사람으로서 먹는 동물의 고기까지도 구별되어야 할 필요에 대한 규례를 봅니다. 온전한 드림과 온전한 ()생활은 하나님에게 거룩한(구별된)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걸맞는 것이며 이것은 이방제의의 습속에 물든 삶과는 다른 삶일 것입니다. 물질과 풍요를 최상의 가치에 두는 삶의 방식이 이방적인 종교의 특징이며 이런 삶의 태도가 도둑질의 문제로, 성급한 성적 탐닉으로,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무자비함으로 연걸된다면 이와 반대로 징벌적 정의가 아니라 명예와 공동체를 회복하는 회복적정의를 위한 배상규정과 납폐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려는 자비심, 사회적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한 리더십의 건재함등은 결국 바른 삶의 태도 거룩한 삶의 태도 거룩한 헌신 거룩한 삶의 예배를 통해 가능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사회의 적폐(?)는 역시 (신자유주의) 탐욕의 제국의 정신을 따르는 데서 기인한 사회 정의 시스템의 붕괴와 회복 불능의 공동체정신,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자비함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이를 온전케 할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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