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클럽 마가복음 4장 21절 34절 요약 > ELBiS Club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4장 21절 34절 요약 > ELBiS Club

연구소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4장 21절 34절 요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22-05-21 00:57

본문

하나님 나라 통념 뒤집기 Subversive Kingdom

3장에서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율법사들에게 비유로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들과의 전선을 분명하게 하시고 난 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새로운 어머니 형제자매들 새가정을 선언하셨습니다. 바로 그 후에 4장의 비유로 가르치심은 이쪽 전선에 합류한 이들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11절)” 다른 말로 하나님나라의 큰 그림을 그리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장 21절에서 34절에는 등불, 되, 씨, 겨자씨 등의 비유로 다양하게 옴니버스 방식으로 어떤 주제를 여러 측면으로 예수께서 “말씀”(6회)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한결같이 “하나님나라” 혹은 “하나님나라의 비밀”이라는 큰 그림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제2성전기 이후 발전한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수의 동시대인들의 갈망은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1:15)”라는 예수의 외침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율법사들을 비롯한 기득권 종교인들의 선입견이나 당장의 결과를 바라는 선정적인 정치적 해방을 갈망하는 무리 민초들의 기대의 관점에서는 예수가 말하고 보여주는 “하나님나라”를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반복하여 이 “하나님나라”를 전복적으로 뒤집어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고 또 따로 설명해 주십니다(34절). 왜냐하면 24절과 25절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미 제자들은 “가진 사람”이고 “덤으로 더 주실”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지지 못한 사람”,“가진 것마저 빼앗길” 사람은 3장 29절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율법사등)”이요, 4장 12절의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셔서 그들이 돌아와서 용서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들을 귀” “새겨” 듣는 사람들, 그 맛을 본 사람들에게는 “비유”는 매우 이해하기 쉽도록 혹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원관념에 대해 보조관념을 들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없거나 마음이 없을 경우 쉬운 것이 오히려 “수수께끼(11)”로 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유가 비밀이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비유로 자주 설명되는 “하나님나라의 비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겨 두거나 감추어 둔 것이 결코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등불을 반드시 등경위에 두어 드러나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나라의 비밀도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1-23).

 

26절에서 29절의 씨가 뿌려지고 싹이 나고 이삭이 나고 낟알이 나고 열매가 익고 추수 때가 온다는 비유는 “그렇게 되는 지를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30절에서 32절의 겨자씨 비유는 비록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도 더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을 만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꿈, 희망을 그려 줍니다. 이 두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비유입니다. 외부에서 보나 제자들 내부에서 생각하나 작은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예수 운동, 하나님 나라 운동이 어떤 엄청난 생명력을 갖고 있는 지 상상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지점에서 분명하고 명료하게 드러날 하나님의 나라의 생명력의 비밀, 그 큰 그림을 그의 편에 선 자들에게 주시고 덤으로 더 주시기 위해, 말씀하시고 말씀하시고 말씀하시고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실 뿐 아니라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시는 예수의 확신에 찬 열정이 다가옵니다.

 

이 말씀을 주목하며 이 말씀 안에서 우리도 꿈을 꾸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라는 생명력, 가치를 품고 산다는 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 이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이 잘 보이지 않지만 그 편에서 서서 덤으로 주시는 분으로부터 더 듣고 경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 나라의 생명력을 의지하여 지금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 가족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게 됩니다. 비록 실패하는 순간이 올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말씀하시고 설명하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도 우리가 바라봅니다.

 

삶,일,구원(3191) 지성근 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2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238
어제
254
최대
1,389
전체
1,247,142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