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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2020-2기 2020-2기 수료 박진욱 선교사님 피드백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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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2,629 회
작성일 20-09-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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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우리를 ReFrame하는 이야기”


1) 강의의 내용 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엠마오의 두 제자 이야기를 보면서 그들이 제자이지만 예수님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 보지 못하는 부분이 새로운 부분이었습니다. 목회자인 저의 경우에도 주일 사역 이후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엠마오의 두 제자 중 한 사람인 것이지요. 성경의 이야기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 내 개인의 욕구에 영향을 받는 것이 엠마오 마을의 제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묵상할 때에 한번도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깨달음과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영상 중간에 기독교는 내 삶 전체에 무슨 상관이 있을까? 또 기독교 신앙이 정치, 경제, 사회, 학교, 가정에 답이 있다고 하는데....저도 그렇게 말씀을 전하지만 가끔 이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질문이 들곤 합니다. 왜냐하면 저 조차도 예수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의 이야기를 듣고 결정하고 행동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답을 던져줄 수 있을까요?


3) 이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제가 사역을 하면서 계속 고민하는 부분이 일상과 하나님 나라입니다. 영상 처음 부분에 나온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는 질문이 있어야 한다고 나오는데,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사역하는 교회에 그리고 함께 길을 걷는 자들과 이 나눔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시고, 나의 엠마오의 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기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Episode 2 “우리의 문화에 담긴 이야기”


1) 로마서 12장 2절 말씀에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에서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것이 정체성 확립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제대로 믿으면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듣는 동안 결국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기 위해서는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엠마오 마을의 두 제자도 결국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의 죽음을 아쉬워하며 길을 떠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는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세 번째 특성인 유동성을 언급하며 강사는 예수님은 한결 같으시다고 말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한결 같으시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빠르게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 상황만 보더라도 사회학자들은 10년 후에 올 세상이 10년 먼저 왔다고 말하며, 10년 사이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준비하지 못하고 이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연 정체성의 유동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리스도인은 두 나라를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한결 같음을 따르는 삶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점에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과연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면 유동성에 휩쓸려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과연 예수님의 한결 같음을 우리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3)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과 생각은 세상과 신앙을 분리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사실 저는 이분법적 생각이 강한 사람입니다. 물론 세상을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의 모습과 가정과 내가 속한 사회에서의 모습이 일치가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버리지 않고는 예수님 안에 살지 못하게 되고, 예수님 안에 살지 못하면 진정한 인간이 되는 예수님의 방법을 따르지 못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최대한 나누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pisode 3 “창조와 타락” 


1) 강의의 내용 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먼저는 하나님의 창조가 관계라는 부분이 새로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일에 대해 한번도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세상의 관계라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창조가 관계라는 부분을 새롭게 깨닫게 되니 타락이 관계의 단절이라는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타락이 단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만 끊어진 것이 아닌, 그 결과물로 인해 세상과의 소통도 끊어지고, 그로 인해 세상안에서 섬길 형상을 찾게 되었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의 의미가 머리에는 늘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럼 다스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의 질문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관계 맺음 그리고 샬롬이라는 개념으로 바라보니 다스린다는 말의 의미가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말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창조와 타락이 결국 관계성이라는 것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이 생겼습니까?

과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데 인간의 고통과 악의 만연함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악하지 않다. 세상도 거룩한 곳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일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다 라고 말씀을 전하지만, 사실 세상은 정말 악하지 않을까? 세상이 악하지 않다면 왜 가난과 기근, 그리고 이번에 일어난 코로나19는 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에게 더 어렵고 힘들게 하는 악순환을 만들어 내는 것인가?

하나님이 정말 일하신다면, 하나님께서 이 우주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드셨다면 정의를 세우시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지 않으실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휴고의 모습을 보면서 성도들에게 도전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사업을 하면서 관계 맺는 모든 부분이 거룩한 하나님의 영역이니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도전을 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필리핀에서의 사업은 99%가 불법입니다. 외국인이 불법을 하지 않으면 사업하기 어려운 곳이 필리핀입니다. 제가 사역하는 한인교회 조차도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 보면 불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 불법이라고 하냐면 외국인은 소매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업하는 한인 대부분이 소매업에 종사를 하고 있습니다. 소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법인을 만들어야 하고 법인에서 사주는 필리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서에만 사주를 필리핀 사람으로 하고 사실 사업장의 주인은 한국인 맡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불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이곳에서 절대선이 될 수 없다면, 최선이라도 하자.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필리핀 법으로 보면 불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역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되게 사업을 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원을 대함에 있어, 물건을 운송하는 제3자들을 대함에 있어, 그리고 이곳에 사는 필리핀 사람을 대함에 있어 그리스도인답게 정직하고 진실하게 대하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 나눔을 보시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왜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자고, 그리스도인답게 사업하자고 말 할 수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법령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그래도 사업을 통해 이 나라 사람들에게 직장을 창출해주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이 부분을 고민하게 하시고 말하게 하시고 싶어하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pisode 4 “이스라엘을 부르심”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평범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끄신다는 말씀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필리핀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 '내가 특별한 것이 없어 필리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만의 특별함을 개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하는 의문이 요즘들어 더 들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 한 가지 내 안에 있는 죄성들로 인해 과연 내가 목회를 하기에 적합한 사람인가 하는 의문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들으며 아브라함도 이삭도 다윗도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런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라는 것임을, 내가 하나님의 구속 사역 가운데 실패해도 하나님은 또 다른 사람을 들어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시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은 저에게 소소한 은혜와 위로가 되는 강의였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요즘처럼 물질과 권력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시대에 딘과 같이 이익 앞에서도 정직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연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톰 스키너 목사처럼 성도들에게 설교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성도들의 삶의 현장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에 큰 이익이든, 작은 이익이든,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사업을 하는 성도들이 많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가끔은 성도들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제 스스로 괴리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과연 요즘 같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소탐대실하지 않을 수 있는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목회자로서 어떻게 해야 옳고 바른 길로 걷도록 인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지금처럼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십니다. 때로는 성도들의 형편을 알다 보니 모른체 하고 지나가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세상 속에서 내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계속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세상에서 옳고 그름을 잘 구분해서 살아야 하고, 성도들과 함께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pisode 5 “왕이신 예수”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거룩함이란 부분에 대해 새로웠습니다. 안식일 규정과 관련된 사람을 위해 안식일이 있다는 말씀의 뜻을 그동안 이렇게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지를 못했습니다. 사람이 율법보다 먼저 만들어졌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창조물은 오직 사람밖에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룩함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아끼고 사람을 지키는 것임을 몰랐습니다. 이것이 거룩함인데 그동안 무엇을 구별하며 살았는지, 율법의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이번 강의에는 질문이나 의문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그동안 목회라는 것을 그저 말씀만 가르치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여성 분의 인터뷰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목적대로 잘 살도록 돕는 것이 목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율법의 잣대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보이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그 삶을 보며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사람을 귀하게 대하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살수 있도록, 내가 먼저 그런 삶을 살아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 그 예수님을 우리가 따른다고 한다면 우리 또한 섬김의 자세가 날마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Episode 6 “새 하늘과 새 땅”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마지막 내용 중 이 땅에 임할 천국을 소망하지 않으면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다 헛되게 보일 것이라는 말이 새로웠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전하고 있었지만 정작 이 땅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인지에 대해서는 더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해 지금 당장 세상이 변화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가정, 직장, 교회에서 정죄가 아닌 생명을 주는 일을 하다보면 결국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선하게 바꾸실 것이라는 소망,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니 낙심하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그런데 삶의 녹록하지 않음 속에서 과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염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과연 우리의 행함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과거보다 더 물질과 권력을 추구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우리도 휩쓸리지 않고 예수님이 우리 삶에 왕이시라는 것을 전하며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6과를 통해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목회와 삶의 방식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과 위로가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에게 정죄를 하지 않고, 생명을 주셨다는 말씀, 그래서 저도 성도들, 그리고 세상을 정죄하지 않고 계속 생명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을 지속적으로 전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외친다고 해서 과연 성도들이 듣고 생각이 변화될까 하는 의심이 제 마음 가운데 있었는데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는다는 말씀에 위로를 얻어 계속해서 이 땅에 임하실 하나님 나라, 우리 삶의 변화로 드러날 하나님 나라를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pisode 7 “교회와 성령”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교회에서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 때 개인적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강의 중 "성령님께서는 교회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성령의 임재가 교회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성령의 임재하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어떤 질문이나 의문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성령님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우리가 인내하며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할 수 있기에 날마다 성령의 은혜를 간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때로는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임재를 가볍게 여기고 살 때가 있었는데 모든 일을 할 때 성령의 임재를 민감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Episode 8 “이방인과 나그네”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교회를 대사관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폴 윌리엄스 교수의 이야기 중 하나님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공동체 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교회는 기도를 통해 진정한 고향과 대화할 수 있고,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와 힘을 공급받는 곳인데, 그동안 모이기에만 힘쓰는 교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교회는 세상에서 교회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는 곳이고, 그래야만 월요일부터 주일까지의 간극이 좁혀질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직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듭니다. 뉴욕의 리디머장로교회를 예로 보여주셨는데 그들은 이미 화이트 컬러에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서 금융종사자로 의사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블루 컬러, 예를 들면 환경미화원의 직업을 가지신 분들, 비정규직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그분들의 직업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며, 환경미화원의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대부분 새벽에 일을 하다 보니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데 어떻게 그런 분들에게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으로 직업에 종사하셔야 한다는 말을 전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목사로서 살아가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목사이지만 세상에서 살다보면 세상의 가치관에 휘둘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물질을 추구하며 살아온 성도들과 심방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때면 저도 모르게 물질의 가치관에 휘둘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정체성을 바르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성도들에게도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에 파견된 대사처럼 살도록 전해야 겠습니다.



Episode 9 “하나님의 대사”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기존의 성경 묵상은 개인 삶에 대한 적용과 변화, 또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꼐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에 대한 것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과를 공부하면서 성경 말씀에 비추어 현대 사회의 맥락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다니엘 본문을 하나님 나라 백성과 삶과 연결하여 해 주시는 말씀이 저에게는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다니엘서는 포로 생활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키는가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묵상을 하였는데, 예루살렘에서 왕이셨던 하나님은 바벨론에서도 왕이시라는 것을 다니엘은 알고 있었고, 믿고 있었다는 해석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묵상해야 할지를 새롭게 깨닫게 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리프레임 영상을 보며 계속 느끼는 부분입니다. 영상에서 등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화이트 컬러이거나, 그래도 자신들의 직업 영역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사람들은 오늘 영상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사업을 그리스도인답게 할 수 있을까? 과학자의 영역에서 창조주의 섭리를 깨닫기 위해 더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고민하는 것, 또 교사로서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다운 생각을 하며 살도록 교육 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여러 방법들을 찾고 적용할 수 있는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리프레임 영상에서 나오는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이나 또 환경이 여의치 않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위 블루 칼라 혹은 계약직 노동자들, 사회보장제도에서 소외되어 있는 노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살아야 한다고 접근을 해야 할지 계속된 질문이 생깁니다.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께 작은 일까지 기도하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게 해 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 힘과 능력으로 성도들의 생각과 삶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으며 정말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학문적인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상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살아갈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 고민해 보고, 그리고 적용점을 함께 찾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이번 과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pisode 10 “기쁨이 충만한 삶” 


(1) 강의의 내용중 나에게 새로운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모든 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간섭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갈 때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어떤 질문(의문)이 생겼습니까?

예수님이 하신 약속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의심하게 될 때, 또 낙심하게 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더 큰 문제는 그런 현실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니다. 복음이 그들을 자유하게 하고, 그들에게 삶의 이유와 소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맞지만, 이 진리조차 받아들이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과연 기쁨이 넘치는 삶,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까 하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살아갈 소망과 기쁨을 발견하며 살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3)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까?

리프레임 강의가 저에게 도전을 준 것은 성경이 말하는 세상, 그리고 사람입니다. 물론 부서진 조각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부서진 조각들이 많은 세상에서 그 조각들을 맞추는 일을 해야 하고, 그 부서진 조각 중 가장 큰 조각은 사람임을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깨닫게 됩니다. 그 조각 중 하나라도 제대로 맞추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깨달아 맡겨진 일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역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하나님이 하실 영역에 대해 생각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저 나에게 맡겨진 삶을 충실히 살아내자, 그리고 이 삶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주간 리프레임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고민하던 부분들이 다소 해결되었으며, 사역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를 깨닫게 되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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