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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뒤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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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선약수
댓글 2 건 조회 7,435 회
작성일 08-01-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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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뉴하트'의 한 장면입니다.
흉부 외과 신입 레지던트들에게 치프 레지던트가 잔뜩 엄포를 주는 장면이죠.


야, 울리는 건 모두 받아.
한두 개라도 콜 빠뜨리면 뒤질랜드
혼자 해본다고 일 터뜨려서 크게 만들어도 뒤질랜드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윗년 차 불러내도 뒤질랜드
어쨌거나 뒤질랜드, 자나깨나 뒤질랜드, 결국은 뒤질랜드!

일년 차 기상은 새벽5시
취침시간은 나도 몰라 너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시어머니도 몰라 환자만 알아.
참고로 니 선배 우인태는 일년 차 때 7개월12일만에 집에 돌아갔었다.
그리고 2시간 17분만에 돌아와야 했었다.
밥! 보이는 대로 먹어. 밥 먹을 시간 따로 없다.
기왕이면 많이 먹어. 언제 먹을지 모르니까
잠? 궁뎅이 닿을 때마다 자. 잠 시간 따로 없다.
서서 자는 법, 걸어가면서 자는 법 나중에 전수한다.



 
 
<어쨌거나 뒤질랜드, 자나깨나 뒤질랜드, 결국은 뒤질랜드!>

이 부분이 강하게 마음에 남네요.
내 힘으론 어떻게 벗어날 수 없는 한계상황의 연속인 일상 속에서,
그래서 은혜를 더욱 갈망하게 되나봅니다.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08-01-28 16:40:37 일상생활 묵상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다윗님의 댓글

다윗 작성일

뒤질랜드의 연속인 일상~! 그 치열함 속에서 느끼는 은혜와 평안은 그야말로 꿀맛이겠지요?^^

호당이님의 댓글

호당이 작성일

뒤질랜드... 빡세군요.. 일상이란.. '일상'이란 단어는 참 단조로운 느낌이드는데.. 정말 치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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