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2 (홍정환 자료개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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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작성일 13-06-03 21:01본문
[일상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우주(宇宙)라는 큰 집을 만들어 우리를 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저는 집에서 밤을 보내고 일터로 나왔습니다. 추위와 더위, 눈과 비로부터 몸을 보호받을 수 있는 집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록 작은 공간이나마 홀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허락해주시어 마음을 지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웃고, 울고, 싸우고, 사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지으신 집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매일매일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자기 이름을 뽐내기 위해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인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이 당신의 영광을 위해 지으신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제 삶은 온전히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집에서 이웃을 환대하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주님, 집 때문에 참 많은 사람들이 아파합니다. 그 아픔, 그 탄식을 모두 듣고 계시지요. 주님 지으신 흔들리지 않는 집으로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십시오.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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