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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온 마음 다하여> 후기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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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5 회
작성일 25-1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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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세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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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눔에서 인상깊은 말들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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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교회 다녀?"
"나는 한 달에 한 번 '모임'에 가!"
"엄마는 아직도 진화중이야!"
"사랑받은 자로,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어서, 고맙고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레이첼의 해석과 생각이 반갑습니다."
"내 존재만으로 충분해!!"
"이제 나는 질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는 돌밭이었는데, 꽃이 피었습니다. 나는 지금 다시 광야에 있습니다. 다시 그때의 광야, 하나님의 초대를 받습니다. 지금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그 초대에 임하겠습니다."
"이 책은 두 번, 세 번 읽어야겠습니다!" 모두가 나누는 이야기 속에 '함께' 어우러져 살고 싶습니다."
"왜 이제야 레이첼을 만났을까요?"
"다시 성경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를 다시 대하고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와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 속에 나 스스로 그리스도인 임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더 듣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말씀대로 살고 겸손하게 표현하며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습니다."
"다시 새롭게 성경 보고 싶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로 인해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도 책 읽을 땐 자유롭습니다."
"온 마음 다하는 취약함은 무엇일까요? 역설적인 이 취약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성경 읽고 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하나님께 보여주는 것, 다시 한 번 알게 된 책 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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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하면서도 참 신기합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잃었고 잊었던 나를 찾게 됩니다.
고민하고 몸부림치며 '취약'해지는 연약함 자체인 자신도 사랑받는 존재임을 되새깁니다.
읽으며 목이 메이고, 나누다 눈물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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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 인상 깊은 문장을 나눠주셨는데 여기에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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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바로 이 세상이 내내 두려워 했던 바로 그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157.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중심 진리를,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159.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교회의 분열과 부패, 불협화음을 내는 논쟁 한복판에서, 왜 나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인가?
168. 내 존재가 그들에게 축복이 되어야 했건만 결국은 그들의 존재가 나에게 더 큰 축복이 되어 주었다.
169. 하지만 알고 보니, 세상이 던지는 크고 솔직하며 종종 답이 없는 질문들이 나에게 축복이었다.
170. 아마도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를 통해 한 번 일어나야 했고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계속 반복해서 내 삶에 일어나야 하는 정화와 씻김일 것이다.
173. 내 삶에서 내가 옳은 게 가장 중요하다는 내 생각에 죽음을 선고하는 데 단호하게 헌신하신 것 같다.
175. 나는 하나님이 우리가 던지는 수백만개의 '왜'라는 질문을 다 다루실 수 있다고 믿는다. 사실 하나님은 그런 질문을 요청하신다.
183. 많은 이들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해석될 때 본문은 새로운 생명과 층위를 덧입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가 하나님을 보고 묘사하고 하나님의 행동으로 귀속시키는 방식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말할 수 있다.
186. 의문을 품지 않는 확실성에서 온 마음을 다하는 취약함으로 옮겨가는 길 (후략).
188. 하갈은 (중략) 미지의 위험에 자신을 취약하게 노출시키는 쪽을 택한 것이다.
195. "홍수는 흥미로운 일". (중략)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197. "그 모든 위대한 이야기 내내 하늘의 사랑은 눈에 띄게 불완전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부어졌다."
200. 그녀는 시편이 "하나님 앞에 우리 머릿속에 있는 것을 정직하고 온전히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202. 온 마음 다하는 삶으로 하나님이 초대하신다는 것은 내 마음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내 마음의 갈망에 관심을 갖으신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중략)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진리를 또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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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16. 기록된 레이첼의 기도를 모두 옮기고 싶습니다.
'물에 포함된 미네랄은 침투가 불가는한 바위에조차 얼룩을 남긴다'고 표현한 레이첼의 말과 같이 읽는 우리의 마음에 흔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
다음 주 수요일, 살롱드식객 - '온 마음 다하여'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늦은 밤까지 읽고 느끼며 변화한, '온 마음 다한 취약함'으로 함께한 분들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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