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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간사님, 수도권학사회 허성호입니다. "살다보니 진짜 긴급한 것들"이란 제목에 재밌기도 하고, 이제 막 시작하는 사역의 어려움에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들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사소한 것들'이 걸림돌이 될때가 많죠. ^^; 가까우면 종종 들러서 물품들도 챙겨드리고, 얘기도 나누고 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앞으로 종종 들러서 소식도 듣고, 공부도 하고 하겠습니다~ ^^;
학사회 사무실을 나와 연구소로 이사하다! 지난 6년간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학사회 사무실을 지난 월요일인 23일 간사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비우게 되었습니다. 횅한 빈 공간을 보니 그동안 많이도 그 속에 채워두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한 사흘 박스에 담아 쌓아두었던 짐들을 어제 금요일인 26일 최고의 더위속에서 몇명의 학생들의 너무나 고마운 도움으로 초량 국제오피스텔 601호 일상생활사역연구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는 못난 버릇은 여전해서 제법 넉넉하리라 생각했던 책꽂이가 모…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4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성찰의 힘으로 트렌드를 읽는다는 것> 정한신(일상학교 PD)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 외), <라이프 트렌드 2024>(김용섭). 일상학교가 지난 12월과 올해 1월에 걸쳐서 여러 모임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 트렌드 관련 서적입니다. 일상학교는 지난 수년간 연말연시에 맞춰 트렌드 서적을 읽고 있는데, 이제는 이것이 일상학교의 루틴이 된 것 같습니다. 트렌드를 읽는다는 것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시민들의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3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새로움을 만나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의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 일상학교가 초창기부터 지향하는 바는 ‘새로움’입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일상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배우고, 일상의 현장과 일상의 관계, 일상의 상황들과 일상의 문제들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야말로 일상학교 운동의 …
월간 일상학교 _ 2023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무기력함을 넘어서는 연결의 힘> 정한신(일상학교PD)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무기력함에 빠지곤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우리의 일상 자체가 무기력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별할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일상의 의무들, 때때로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일과 육아 등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일상을 흔드는 사건과 문제들이 막막하고 해결하기 힘든 복잡함으로 다가올 때, 삶의 무게가 감당할 수 없이 느껴질 때에도 무기력함이 찾아옵니다. …
2023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PD의 소소한 모임 준비 이야기> 정한신(일상학교PD)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는 일상학교 운동! 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나누고 이를 명료화하고 공유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실제로 실행하고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꾸준히 준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모임에서 나눌 책과 텍스트를 선정하고 선정된 책이나 글을 읽고 정리하며 모임 장소나 방식을 정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SNS를 이용하여 모임을 알려야 합니다. 일상학교PD로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한 두…
2023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기억의 인문학, 기억하는 사람들의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4월을 맞이하며 ‘기억’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기억이란 과거의 일들을 오늘로 소환하여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루는 일입니다. 사람이 애써 기억하지 않을 때 과거의 일들은 과거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기억은 언제나 현재적인 일, 오늘의 일입니다.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고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룰 것인지는 사람의 의식 속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일들 중 많은 …
2023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말을 거는 인문학, 친구가 되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일상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평생을 함께 가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학교 운동이 지향하는 가치 중에 하나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인문학적 사유로 해석해내고 그러한 해석을 통해 자신과 서로의 일상이 새롭게 되기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상학교의 지향은 함께하는 샘들과의 배움의 공동체가 성숙해가면서 어느 정도 우리 안에서 확인되고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공동체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12번째 일상학교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한 해 동안 일상학교의 이야기가 되어 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일상학교는 함께 배우고 나누며 일상을 새롭게 해 온 사람들 그 자체이며, 이런 사람들의 성장과 삶의 이야기들이 바로 일상학교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상학교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특히 “사랑하는 공동체”로서 일상학교…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1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사람 그리고 배움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의 올해 10월은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일에 힘쓴 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일상학교는 서로 배우고 서로 가르친다는 정신을 초창기부터 견지해 온 바 있기 때문에 사람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익숙한 일상학교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학교의 모든 모임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의 지식과 지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임들로 진행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