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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요한복음 10장 1절-21절 요약 100406 9장 말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맹인됨이 드러난 바리새인들에게 계속하여 예수님께서 많은(9장에 비교하여 9장은 주로 소경이 말하지만 10장은 주로 예수님이 말하심) 말씀을 하십니다. 특히 이 말씀은 그 배경상 에스겔 선지자(겔34장)나 예레미야 선지자(렘23장)의 양무리를 유리하게 만드는 거짓선지자들을 향한 유명한 논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5절까지는 이런 일반적인 배경적 이미지를 먼저 던지시는 대목입니다.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
http://twitcam.com/lf8y 실로암(보냄을 받았다)못에 가서 씻고 돌아오니 맹인이었다가 이제 밝은 눈이 된 이 사람의 삶이 순탄한 삶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이웃사람들에게 시달리고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의 의혹의 눈초리와 심문을 받아야 했지만 오히려 이 사람은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을 담담히 그리고 담대히 증거하면서 그 과정(여정)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깊은 인식과 고백으로 그 스스로 변화를 경험할 뿐 아니라 보냄받은 자의 삶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에 있는 자들의 맹인됨을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3부 공동체 안에서 성숙하고 개인적으로 전수하라 5장 사랑 안에서 진리를 따르는 삶 신앙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는데 전념하라고 요청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는 감지할 수 없을 만큼 조금씩 일어난다. 신앙과 인격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이해와 회심과 변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감옥 생활이나 망명생활의 의무 회심자들은 모두 타고난 본성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변화가 일반적인 변화보다 훨씬 더 느리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교만 때문이거…
제임스 휴스턴, 즐거운 망명자, IVP, 2009 1부 기독교 신앙은 삶의 방식이자 새로운 정체성이다 2장 환상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기독교적 환상 체험의 특성 그리스도인의 신비 체험은 자신을 계시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곧 그분의 사랑을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의 자기 의지를 변화시키고 인간적 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하나님과의 씨름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셨다.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요1:48) 있었다.…
즐거운 망명자」,제임스 휴스턴, Ivp. 서문 및 프롤로그 요약 Joyful Exiles: Life in Christ on the Dangerous Edge of Things 서문 80년 그리스도인를 따르고자 힘쓰는 가운데 실천해 온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 작은 목적 성경적 확신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리 문화의 ‘벼랑끝에 위태롭게’ 서 있어, 그리스도의 충실한 증인(‘망명자’)이 된 삶을 더욱 깊이 체험하라는 초청이 책의 목적 "이 책은 거침없이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 고백이자, 다른 즐거운 망명자들을 지…
ETT 요한복음 8장 31절-47절 요약 2009121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고 30절에 말하고 나서 이어 본문은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요한은 어쩌면 이 복음서를 읽고 듣는 독자들을 향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피상적인 믿음,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믿음을 폭로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믿음 다음에 어떤 단계가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상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 없음을 폭로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
초막절 중간 이후 예루살렘에 올라 가신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지금까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은 자이며 보냄받은 분께 돌아가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이를 단일신론적 종교체제하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의례를 좇아 물을 떠서 제단으로 가져 오는 의식이 행해지는 날, 초막절의 물이 상징하는 바 광야 경험하던 하나님의 백성에게 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셨듯이 이제 목마른 자는 자신에게 오라고 말씀하시므로 초막절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명백하게 자기 주장을 하…
ETT 요한복음 7장 31절-36절, 2009년 10월 8일 모임 참석자들이 늦게 도착한 관계로 함께 나누는 본문의 길이를 매우 짧게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풍성한 나눔이 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초막절 중간이후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내내 자신이 누구인지(identity)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그가 “어디서 왔는지?”(27절)에 근거해서 파악하려고 했고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출신을 갈릴리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그가…
ETT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요약6장에서 예수님의 곁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과 심지어 많은 제자들까지도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 실상 요한복음 7장에는 3절의 예수님의 형제들의 언급을 제외하고는 제자들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습니다. 안개속 정국, 공안정국속에서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예수님 이것이 오늘 본문의 분위기입니다.본격적으로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있었던 예수님의 자기 주장(생수, 빛)이 있기 전에 오늘 본문은 일종의 분위기와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장에서 자신이 광야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
10. 우리 몸의 구속 들어가는 말 사람이 죽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오늘날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합의점은 없다. 비기독교 세계가 죽은 자의 운명에 대해 혼란스러워 할 뿐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도대체 무엇을 믿는 지도 혼란스러워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공식적으로 교리의 최고 근원으로 꼽는 신약성경이 이 주제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혼란을 더욱 기이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바울의 ‘우리 몸의 속량’(롬 8:23)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