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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요한복음 6장 41절-71절 요약 예수님의 스캔들(걸림)에 가까운 자기주장과 사람들과 제자들의 “수근거림(41,43,61절)”이 본문전체를 휘감고 있습니다. 바로 앞 문맥에서 예수님을 그렇게 갈망하던 무리들이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근본으로부터 의심하기 시작하고 끝내 제자중 많은 사람들마저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떤 주장이 이렇게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을 떠나게 한 것일까요? 우선 예수님은 43절에서 47절에서 자신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출신을 사람들은 요셉의 아들, 혹은 그 부모…
ETT 요한복음 6장 22절-40절 요약 여기(22절-25절) 허겁지겁 예수님을 찾아 다니는 무리가 있습니다. 갈망을 가진 민중들입니다. 이들의 갈망은 먹고 사는 문제였을 것입니다.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라는 질문에는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왜 자신들을 버리고 가셨는지 하는 원망이 동시에 서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갈릴리 민중의 갈망의 본질을 정확히 보신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절)”라고 갈파하십니다. 모든 종교심은 자기 갈망을 신에 투사하므로 얻…
ETT 요한복음 5장 19절-47절 요약 베데스다에서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로 하여금 그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게 한 사건으로 인해 예수님은 핍박과 죽음의 위협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6장 4절 이하의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고 시작하는 쉐마를 암송하는 단일신론자들인 유대인들로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안식일에도)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표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시는 것으로 밖에는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생명의 떡 예수님과 함께하는 충만한 기쁨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먹고 사는 문제를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하십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결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이론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너무나도 실제적인 일상 그 자체인 것인데,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한 실물교육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이야말로 생명의 떡이며, 우리에게 참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을 실증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등 많은 표적을 행하시자 이 표적을 본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한 무리들을 보면서…
추수의 사명과 추수의 열매인 믿음 예수님께서는 유대에서 한창 사역을 진행하시다가 다시 갈릴리고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굳이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여 가야 하시겠다며 길을 잡으셨습니다. 그 당시 사마리아는 이방인들에 의해 민족적, 신앙적으로 오염된 순수하지 못한 지역으로 여겨져서 유대인들에 의해 공공연하게 배척을 당하고 있었고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향하여 의도적으로 나아가셨고 그곳에서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을 만나서 남편을 여섯이나 두면서도 만족…
ETT(삼위일체를 경험하는) 요한복음 4장 1절-26절 요약 본문은 바로 앞 문맥에서 다루었던 세례 이야기에 연결됩니다. 1절과 2절 짧은 이야기는 우물가에서 “물”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사이의 대화를 견인합니다. 특히 2절의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는 말씀이 있는 이유에 대해서 표면적으로는 이것 때문에 요한보다 예수께서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는 소문이 나게 되었을 것이며 이것이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바리새인들을 피하여 가야했던 그리고 사…
ETT 요한복음 3장 22절-36절 요약 이 구절의 형식은 기본적으로 1절에서 21절까지와 유사했습니다. 니고데모와의 대화가 앞부분에 있고 16절 이하에서 인칭이 변화되면서 나레이터 혹은 해설이 따라 온 것처럼 오늘 본문도 세례요한과 사람들과의 대화가 있고 31절부터 해설이 따라오는 형국입니다. 22절에서 30절까지의 대화의 중요한 핵심은 “세례”(5회)입니다.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
ETT 요한복음 3장 1절-21절 요약바로 앞 문맥에서 표적을 보고 믿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바리새인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극찬하는 순간에 예수님은 오히려 그것을 기회삼아 하늘의 일을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는 그가 "밤"에 찾아 온 것이 보여주는 것처럼 어쩌면 아직 어두움 가운데, 땅의 일의 관점에서 예수님을 보고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표적을 보았지만 하나님 나라를 보지는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
ETT 요한복음 2장13절-25절 요약 전 문맥의 가나 혼인잔치와 오늘 본문은 분위기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잔치의 기쁨과 예수님의 표적으로 인한 풍성함이 전 문맥의 분위기인 반면 오늘 본문은 당황스러움과 논쟁적인 분위기에 부정적인 평가가 주입니다. 다같이 축제의 분위기인 것은 같지만 앞 본문은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는 것이라면 대조적으로 유대인의 유월절 축제를 맞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잘못된 어떤 것을 제거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존재가 주는 양면적인 의미(기쁨의 근원이자 정화하시는 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대…
증언! 요한복음 1:19-34 요한은 지금 증언대 앞에 서 있는 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엄숙한 선서를 하고 오직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증언대 주위에는 그의 증언을 폄하하려 하고 자신들의 이권만을 추구하며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무리들도 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증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 증언에 이미 마음이 빼앗겨 새로운 변화의 삶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막 요한의 증거로부터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로 '그'를 만나려는 참입니다. 요한의 증…